답답한 코로나 시국에 날씨만큼은 작은 선물 같은 요즘이죠.
당분간 쾌청한 가을 날씨가 쭉 이어지겠는데요, 당장 이번 추석 연휴도 대체로 맑고 선선하겠습니다만 목요일부터 금요일 사이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는 비 예보가 들어 있어서 이 점은 참고해 주셔야겠습니다.
일교차는 큰 폭으로 벌어지겠습니다.
당장 내일(28일)도 서울 아침 기온이 16도, 낮 기온이 2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산간 지방은 아침 기온이 더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일부 서리가 내릴 수도 있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에는 너울성 파도가 일겠습니다.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면서 특히 영서와 호남 내륙은 가시거리가 크게 좁혀지겠습니다.
점점 더 쌀쌀해지는 날씨에 면역력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