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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스 오!클릭] 남북 정상이 오갔던 역사적 순간, 그때 그 선 사라진다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지난 4월 27일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손을 붙잡고 함께 넘었던 순간은 전 세계인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었죠.

그때 함께 넘었던 군사분계선이 사라질 수 있다고 하네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사라질 그 때 그 선'입니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는 팻말과 함께 10cm가량의 콘크리트 턱으로 군사분계선이 표시돼 있는데요, 이 선을 넘으려면 군사정전위원회 등을 통해 사전에 통보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때에는 이런 사전 통보를 일시 유예했다고 하죠.

김정은 위원장이 "지금 가 보시자"며 남북 정상이 함께 선을 넘을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일시 유예' 덕분이였다고 하는데요, 정부가 이 군사분계선을 없애고 JSA 안에서 남북 간 자유 왕래를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군 소식통은 "북측도 큰 거부감 없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한 가지 관문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유엔사령부의 협의인데요, 한국군이 경비를 서고 있지만 유엔사령부 관리하에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의 희망대로 JSA의 긴장 완화가 이뤄질 수 있을까요.

누리꾼들은 "한 발자국씩 통일에 가까워지는 기분이네요." "외세에 의해 그어진 모든 선이 다 사라지길" 등 한반도 평화를 기대하는 반응이 줄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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