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멜론, 지니, 엠넷 등 국내 대표 음원사이트 로고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박진영은 "공정한 경쟁과 평가는 어느 분야가 발전하는데 초석이 된다"며 "최근 음원 순위 조작에 관한 의혹들이 제기되어 의혹을 제기하는 분들과 또 의혹을 받는 분들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박진영, '음원 순위 조작 의혹' 언급](http://img.sbs.co.kr/newimg/news/20180718/201206843_1280.jpg)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최근 불거진 의혹이 명백히 밝혀져 하루빨리 아티스트와 회사들의 본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발매된 가수 숀의 'Way Back Home'이 발매 10일 만에 트와이스, 마마무 등 음원 강자를 제치고 각종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숀 순위, 멜론 캡처](http://img.sbs.co.kr/newimg/news/20180718/201206845_1280.jpg)
이에 숀의 소속사 디씨톰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음원 사재기나 불법 마케팅, 조작 등은 없었다"면서 "좋은 콘텐츠를 시대 변화 흐름에 맞춰서 좋은 플랫폼에 노출시켜 음악을 들어볼 수 있게 만들었고, 그 음악이 좋은 반응을 얻었을 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숀 측은 또 이날 악플러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강경 대응 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박진영 인스타그램, 멜론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