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 출연해 신 스틸러로 활약한 골든 리트리버 '별이' 입니다.
별이는 극 중에서 감우성이 자식처럼 아끼고 의지하는 존재로 카메라에 비칠 때마다 묵직한 감동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병에 걸려 주인을 알아보지 못하고 짖거나, 주인의 기분을 눈치채고 가만히 옆에 있어 주었던 별이. 마지막에는 아파서 끙끙 앓다가 "이제 눈 감아도 된다"는 감우성의 말에 눈을 감고 생의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는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몸무게를 3kg이나 감량하는가 하면 촬영 직전에 메이크업으로 다크써클을 그려 창백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별이의 출연료가 공개돼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별이의 실제 견주는 출연료를 묻는 질문에 잠시 망설이다가 "드라마 처음부터 끝까지 출연하는 조건으로 3천만 정도 받았다"며 "처음 (트레이닝) 한 강아지로서는 로또 수준"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별이의 깊은 내면 연기가 괜히 나온 게 아니었다", "다른 작품에서 또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SBS '본격 연예 한밤'/'키스 먼저 할까요?'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