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호주에서는 태양광 자동차로 약 3천km를 가로지르는 친환경 경주가 열렸습니다.
이곳은 호주 북쪽 끝 다윈입니다.
우주선 같기도 하고, 넓적한 접시 같기도 한 자동차들이 1대씩 출발하고 있죠.
모두 태양광 자동차입니다.
호주 남단까지 약 3천km를 가는 게 목적인데, 참가자들은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달리게 됩니다.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태양광 충전 상태를 고려해가며 주행 프로그램을 바꾸는 게 중요하다고 하는데, 올해는 우리나라 교통대에서도 '웅비'라는 이름의 태양광 자동차를 이용해 참가했다고요. 얼마나 멋진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