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아버지가 뒤뜰에 구덩이를 파 수영장을 만들었다.](http://img.sbs.co.kr/newimg/news/20170822/201085052_1280.jpg)
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평소 수영장이 갖고 싶었던 한 아버지의 행동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영국 웨일스 남부 카디프에 사는 59세 앤드루 앨러리 씨는 친구와 술을 먹고 함께 집 뒤뜰로 들어가 1m가 넘는 큰 구덩이를 팠습니다.
앤드루 씨는 "나는 오래전부터 수영장을 갖고 싶었다. 내 잠재의식에 있던 욕망이 술을 먹고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앤드루 씨의 아내 스텔라 씨는 다음날 흙더미가 쌓여 어질러진 뜰을 보며 화를 냈지만 앤드루 씨는 사과하지 않고 자신이 벌인 우스꽝스러운 짓에 웃기만 했습니다.
![술 취한 아버지가 뒤뜰에 구덩이를 파 수영장을 만들었다.](http://img.sbs.co.kr/newimg/news/20170822/201085053_1280.jpg)
아내 스텔라 씨도 처음엔 좋아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수영장이 생긴 뒤뜰에 만족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술 취한 아버지가 뒤뜰에 구덩이를 파 수영장을 만들었다.](http://img.sbs.co.kr/newimg/news/20170822/201085055_1280.jpg)
![술 취한 아버지가 뒤뜰에 구덩이를 파 수영장을 만들었다.](http://img.sbs.co.kr/newimg/news/20170822/201085050_1280.jpg)
이외에도 친구들과 동네 사람들이 수영장에 종종 놀러 오며 앤드루 씨의 수영장이 작은 '지역 명소'가 되었다고 고 전해졌습니다.
![술 취한 아버지가 뒤뜰에 구덩이를 파 수영장을 만들었다.](http://img.sbs.co.kr/newimg/news/20170822/201085054_1280.jpg)
한바탕 소동으로 지어진 수영장은 지난 2015년에 일어난 일이지만, 최근 지역 언론사에 소개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구성=조도혜 작가, 사진 출처= Daily mail 홈페이지 캡처, 페이스북 Stella Ellery)
(SBS 뉴미디어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