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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100m 김국영, 시즌 베스트 '10초 24'…세계 기준 기록과 0.12차

남자 육상 100m 한국 기록 보유자 김국영이 시즌 베스트 기록을 세웠지만 자신의 기록을 깨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김국영은 오늘(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0m 준결승에서 10초 24를 기록했습니다.

자신의 시즌 베스트 기록이자 통산 세 번째 좋은 기록이었지만 2015년 세운 10초 16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김국영은 기세를 모아 결승에 나섰지만 바람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10초 30에 그쳤습니다.

김국영은 "컨디션이 상승세고, 점점 기록이 좋아지고 있다"면서 "24일 개막하는 전국육상 대회에서 반드시 한국 기록을 깨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국영이 오는 8월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국 기록을 새로 써야 합니다.

세계선수권 남자 100m 기준 기록은 10초 12로 한국 기록보다 0초 04 앞섭니다.

김국영은 "한국 기록을 경신해 세계선수권에 나선다면 겹경사가 아니겠냐"며 "꼭 8월 런던에 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런던 세계선수권에 나서기 위해서는 7월 23일까지 기준 기록을 통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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