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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남성, 대한항공 승무원에 폭언…난동에 운항 지연

<앵커>

어제(19일) 저녁에 인천에서 홍콩으로 가려던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20대 중국인 남자가 난동을 부렸습니다. 결국 이 남자를 끌어낼 때까지 2시간 반 동안이나, 다른 승객들이 피해를 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가방 여기 있는 거 다 꺼내야 해요?]

승객들이 천천히 걸어서 기내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어제저녁 8시쯤, 인천을 출발해 홍콩으로 가는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중국인 남성 26살 장 모 씨가 좌석 문제로 승무원에게 폭언과 함께 난동을 부렸습니다.

이 소동으로 승객들이 비행기에서 내렸다가 다시 탑승하는 바람에 출발 시간이 2시간 반가량 지연됐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 : 승객 간 좌석 점유 문제로 기내난동을 부린 승객에 대해 유관부서 신고 후 하기 조치를 취한 건입니다.]

장 씨는 출동한 공항경찰대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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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개장을 앞둔 서울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전용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어제 오후 5시 15분쯤 엘리베이터가 지하 1층에서 25분 동안 멈추면서 행사에 초대된 롯데 임직원 가족 39명이 갇혔다 구조됐습니다.

롯데월드 측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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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뿌연 연기가 올라옵니다.

어젯밤 9시 45분쯤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 지하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서 갑자기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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