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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년 여론조사③ 정당별 지지도와 개헌

SBS 신년 여론조사에서 정당별 지지도 결과입니다.

더불어민주당 38.2%, 새누리당 12.8%, 국민의당 11.3%, 개혁보수신당 8.8%, 정의당 2.9%였습니다.

민주당은 전통적 보수지지 기반인 대구경북에서도 26.9% 대 19.7%로 새누리당을 눌렀습니다.

지난해 추석 조사 때와 비교하면, 대통령 탄핵 정국을 거치면서 민주당의 지지도는 26.4%에서 38.2%로 11.8%p 오른 반면, 새누리당은 분당 사태 이후 지지율이 34.7%에서 12.8%로 3분의 1 수준으로 급락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이 대선에 나설 경우, 어느 당 후보가 될 것 같냐는 질문엔 개혁보수신당이란 응답이 30.0%로 가장 많았습니다.

창당 후 출마 가능성은 17.3%였습니다.

개헌은, 찬성 의견이 61.7%, 반대 의견은 28.3% 였습니다.

개헌시 가장 바람직한 권력구조로는 응답자의 49.3%가 4년 중임제를 꼽았습니다.

분권형 대통령제는 24.6%, 의원내각제는 17.1% 였습니다.

다만 지난해 추석 때와 비교하면, 4년 중임제는 9.1%p 줄어든 반면, 분권형 대통령제는 8.3%p, 의원내각제는 3.8%p 늘었습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대통령 권력분산 여론을 키운 걸로 보입니다.

개헌 완료시점으론 올해 대선 전이 38.3%, 대선공약 확정 후 차기 대통령 임기 초가 34.7%로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칸타 퍼블릭에 의뢰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17명을 상대로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피조사자는 성,연령,지역 비례에 따른 할당추출 방식으로 선정했으며 2016년1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습니다.

응답률은 8.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p입니다.

질문지는 SBS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SBS 신년여론조사 통계표 PDF 파일 다운받기

※ 여론조사 시점(2016년12월29~30일)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현직이었습니다. 
※ 여론조사 질문지에 나오는 '내년'은 여론조사 시점 당시 기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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