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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아들 특혜' 이상철 서울경찰청 차장 소환 조사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아들의 의경 보직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상철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이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6일) 새벽 귀가했습니다.

검찰 특별수사팀은 어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 이 차장을 상대로 우 수석 아들의 보직 변경 배경과 특혜를 제공했는지 등을 새벽 1시 반까지 조사했습니다.

우 수석 아들은 지난해 2월 입대해 4월 15일부터 정부서울청사 경비대에서 근무하다 7월 3일에는 선망의 대상인 서울청 운전병으로 전출돼 이상철 당시 경비부장의 운전 업무를 맡았습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서울청 차장으로 승진했습니다.

검찰은 우 수석 아들의 동료와 지휘계통에 있는 중간 간부급을 불러 조사했으나 우 수석이 보직 변경에 관여했다는 진술이나 관련 물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차장 소환 조사를 마지막으로 경찰 측 참고인 조사를 마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 수석 아들이나 우 수석의 소환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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