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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이렇게 클지 몰랐지.' 크레인까지 동원된 소들의 이사작전

옥상에 살던 소들이 크레인까지 동원돼 이사를 하는 일이 벌어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9일, 영국 일간 메트로가 옥상에 살던 황소와 암소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이런 일이 벌어진 곳은 카자흐스탄 남부의 카라치. 

소 두 마리가 하늘을 둥둥 떠다니고 있는데요, 크레인에 연결된 안전줄에 묶여 아래로 옮겨지는 겁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4년동안 옥상에 살던 황소와 암소(사진=METRO홈페이지 캡처)

이자드 아마드 씨는 지난 2012년 황소와 암소 각 한 마리 씩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비좁은 동네에 소 두 마리를 둘 곳이 마땅치 않았고, 그는 옥상에서 키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시에는 집과 가장 가까운 옥상에서 기르는 게 최선이었다고 생각했지만, 4년이 지난 지금, 그는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란 걸 깨닫게 됐습니다.

막상 밖으로 데리고 다가려니 소들이 너무나 커버리게 된 겁니다. 

문도 계단도 통과하기 힘든 상황 결국 그는 크레인을 요청하게 됐습니다. 

이 신기한 모습에 몇백 명의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사람들은 대형 크레인을 타고 내려오는 소들의 진기한 광경에 놀라워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METRO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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