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고가의 스포츠카 한 대가 지나갑니다.
빵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퍽하고 무언가 깨지는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한 소년이 줄행랑치고 이어 차량 조수석에서 내린 남성이 이 소년을 뒤쫓아 갑니다.
무슨 일이었을까요?
25만 달러, 우리 돈으로 2억 8천만 원이 넘는 이 슈퍼카의 창문이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앞서 도망친 소년이 자신의 스케이트 보드를 차량 창문에 던져버렸던 겁니다.
소년은 왜 이런 일을 벌였을까요? 다시 살펴보시죠.
이 길에는 반드시 한 번 멈췄다 가야 하는 '스탑 사인' 즉 정지 표지판이 있는 곳인데요,
차량이 이를 지키지 않고 가다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오던 소년에게 경적을 울리자 화난 소년이 이런 짓을 벌인 겁니다.
지난 17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6백만 조회 수를 훌쩍 넘긴 상태인데, 이 영상을 본 사람들의 논쟁이 뜨겁습니다.
'소년은 아무 잘못이 없다', '아니다. 그래도 너무 심한 행동이었다'라는 식으로 갈리고 있는 겁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영상 픽, 김도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