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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체감 영하 24도…다음 주까지 최강 한파

<앵커>

중부와 경북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올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한파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지겠다는 예보여서 수도관 동파 등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찬 바람과 함께 찾아온 매서운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15.1도 대관령은 영하 19.7도까지 내려가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았습니다.

찬 바람이 옷 속을 파고 들면서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24도 대관령은 영하 3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경북에는 한파경보와 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오후에도 추위가 이어져 서울 최고기온이 영하 8도에 머물겠고 체감온도는 영하 15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도 서울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내려가겠고 철원은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면서 오늘 못지 않은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매서운 한파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돼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우려됩니다.

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어서 바람에 약한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다음 주 중반 이후에나 점차 물러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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