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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매서운 강추위…'동파 관심' 발령

<앵커>

내일(19일) 예보된 강추위와 관련해서 서울시가 '동파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시민들에게 동파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이밖에 서울시 소식, 권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동파예보에는 모두 4단계가 있는데요, 서울시가 오늘 오전 이 가운데 2번째인 '관심'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관심 단계는 영하 5도에서 10도 사이에 내려지는데 수도계량기와 야외에 있는 수도관의 보온 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밤 기온이 더 떨어지면, 동파예보도 '경계' 단계로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동파를 막기 위해서는 수도계량기함 내부를 헌 옷이나 솜 등으로 채우고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비닐로 막아야 합니다.

외출을 할 때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놓는 게 좋습니다.

만약 수도계량기나 수도관이 얼었다면, 따뜻한 물수건으로 감싸 골고루 녹여줘야 합니다.

동파가 발생할 경우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번이나 관할 수도사업소에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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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넘게 서울의 관문 역할을 해온 서울역 긴 세월만큼이나 담긴 사연도 참 많은데요, 이 서울역 주변의 이야기를 담은 만화 전시가 열렸습니다.

증기기관차가 다니던 1930년대 모습부터, 부푼 꿈을 안고 서울을 찾던 사람들이 몰리던 1980년대 모습, 또 주변 남대문 시장까지, 시사만화가 박재동 화백 등 23명의 만화가들이 그린 서울역 일대의 모습입니다.

작가들이 직접 주변 지역을 돌면서 끌어낸 주민들의 진짜 이야기를 그림에 담았습니다.

이번 전시는 오늘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서울시청 로비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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