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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동물과학대 집단폐렴에 "초기대응 잘해야"

건대 동물과학대 집단폐렴에 "초기대응 잘해야"
"메르스 이후 또다시 시작된 인재인가" (다음 이용자 곽인수 씨) "별일 없기를 바라네요" (다음 아이디 '별나라꿈') 건국대 서울캠퍼스 동물생명과학대학 소속 연구원 21명이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에 걸려 전원 격리되고 대학 건물 한 개 동이 폐쇄됐다는 소식에 29일 누리꾼들은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초기대응을 잘하길 당부했다.

네이버 아이디 'skin****'는 "메르스 교훈을 잊지 말고 초기대응 제발 좀 잘하길", 'alst****'는 "심각한 문제 아닌가요? 안일하게 대처 말고 제대로 대처해주세요"라고 밝혔다.

트위터리안 'SanChoLong15'는 "국민이 매우 불안해 하고 있다. 지난 메르스 사태와 또다른 문제가 야기 되지 않도록 차단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트위터 이용자 'PyoPark'은 "정부를 다시 한번 의지해야 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위독하신 분들의 쾌유를 기도합니다"라고 말했다.

다음 이용자 '해리슨눈썹'은 "폐렴이 전염되긴 하지만 저런식으론 아닌데. 아직 메르스 종식선언도 안한 마당에 이게 뭐냐. 저거 원인부터 빨리 찾아야겠다", '가을바람'은 "빨리 원인을 규명하고 환자관리에 철저를 기하라. 다시 메르스사태 발생치 않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폐렴 증상은 이 대학 면역유전학실험실과 동물영양학자원실험실을 포함한 3곳의 실험실에서 머물렀던 사람들에게서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폐렴과 호흡기 증상, 발열 등이 나타나는 환자 21명 모두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이송시켰다.

이들은 병원체가 확인될 때까지 이곳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다음 이용자 '난행복해'는 "도대체 무슨 실험을 한 건지 궁금하다"고 썼다.

또다른 이용자 '달씨'는 "병원이나 연구소는 실험용 세균이나 그런 것들 좀 각별히 신경써서 다뤄라! 내성 생긴, 혹은 돌연변이 일으킨 거 퍼뜨리면 정말 영화처럼 되는 거다"라고 우려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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