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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소 빠져나간 선관위 직원들…"투표함 확인 불가"

김규리 기자

입력 : 2026.06.07 20:10|수정 : 2026.06.0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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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실 개표소 시위 현장에 나가 있는 저희 취재기자 연결해서 궁금한 점들 더 알아보겠습니다.

김규리 기자, 지금 개표소 안에서 못 나오고 있던 선관위 직원들은 다 나온 거죠?

<기자>

네, 개표소 봉쇄 시위로 핸드볼경기장 내부에 갇혀 있던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은 어제(6일)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송파구의 모든 투표소에서 이곳으로 모인 투표함 380여 개는 여전히 경기장 내부에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선관위는 투표지와 투표함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이를 위한 인력은 내부에 있는지 등을 확인해 주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K팝 공연이 열리고 있는데요.

공연 주최 측이 관객을 위한 공간으로 핸드볼경기장을 활용하려던 계획을 변경해 혼란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검경 합수본 구성을 지시를 했는데, 수사기관 움직임이 좀 있습니까?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의 검경 합수본 지시와 관련해 대검찰청이 조금 전 법무부, 경찰청과 함께 본격적인 협의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과 경찰이 동시에 움직이는 만큼 선관위를 상대로 한 강도 높은 수사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걸로 보입니다.

앞서 경찰은 내일 오전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등 선관위 관계자 6명을 직무 유기와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 시민단체 대표를 불러 조사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던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자의 이름과 성별이 적힌 선거인명부 대조 전표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선관위로부터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접수하고 사실 관계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현상·강시우, 영상편집 : 박춘배·최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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