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스웨덴 말뫼 시의 랜드마크 '코쿰스 크레인'이 단돈 '1달러'에 팔렸습니다.
말뫼 시의 경제버팀목이었던 조선소가 문을 닫은 뒤 애물단지로 전락했기 때문입니다. 말뫼 시는 당시 큰 경제적 타격을 입었지만, 이후 대학교와 IT 산업을 대거 유치하며 첨단 IT 도시로 재탄생했습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기술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지난 20년간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반 이하로 줄였습니다.
글·구성 이윤형 인턴, 권재경 / 그래픽 김태화 / 기획 조제행 / 제작지원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