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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쓰면 만년 대리"…아빠는 네 동생이 무섭단다

하대석 기자

입력 : 2017.07.13 18:44|수정 : 2017.07.20 09:19




금융업계에 종사하는 김모(39) 씨는 지난해 중대 결심을 했습니다. 여섯 살 난 딸이 동생이 없어 '외롭다'고 자주 울자 덜컥 '동생 낳아줄게'라고 약속한 겁니다. 하지만 육아와 생활비 부담이 훨씬 늘어나면 어떡해야 할지 걱정하며 밤잠을 못 이루고 있습니다. 아이 키우기 힘든 대한민국 현실, 스브스뉴스가 아빠들의 속내를 들어봤습니다.

기획 하대석, 권수연 / 그래픽 김민정 / 제작지원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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