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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드론 택시…'이항 184' 시험비행

박선주

입력 : 2016.06.13 16:52


공중에 떠 있는 저 물체, 드론입니다. 드론이 사람을 태우고 비행을 한다면 어떨까요? '드론 택시'가 현실에 등장했습니다.
지난 7일(현지 시각), 미국 네바다 주정부에서 드론 택시의 시험비행을 허용했습니다.

네바다주는 지역 대부분이 사막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간 미래 산업 분야에 투자를 해왔습니다.

네바다주 경제개발국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가전전시회(CES)에서 중국 드론 회사 이항(EHang)이 개발한 유인 드론을 접한 뒤, 이들과 협력 관계를 맺었습니다.

이항에서 개발한 드론, '이항 184'는 높이 1.2M, 무게는 200kg으로 최대 100kg까지 물건을 실을 수 있습니다.

또한 2시간을 충전해두면 시속 100km의 속도로 23분 동안 날아갈 수 있습니다. 
'이항 184'는 승객 혼자 탑승하도록 되어 있어 비행법도 쉽습니다.

승객은 좌석 앞에 설치된 터치스크린이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목적지만 입력하면 됩니다.

드론에 부착된 컴퓨터가 구글 지도를 이용해 목적지까지의 최단거리를 계산해주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스마트폰 앱으로 드론의 속도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드론 택시의 안전성 문제에 있어선 여전히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드론 탑승 시, 전문인이 동행하지 않고 일반 탑승객 혼자 비행하기 때문에 위험상황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겁니다.

이에 드론 택시 개발 회사 책임자 조지 얀 씨는 "모든 드론이 중앙 통제 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공중에서 사고가 발생할 위험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항 184'는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우리 곁에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요? 

(SBS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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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사람 태우는 '드론 택시'?…미국 네바다주에서 시험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