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새누리당의 공천 갈등이 극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김무성 대표와 친박계 최고위원들이 충돌했고, 공천위 회의도 계파 갈등 속에 파행했습니다. 공천에서 탈락한 의원들의 무소속 출마 선언이 잇따르면서 총선의 새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공천 갈등' 갈라선 與 지도부…공천위 파행
▶ '공천 탈락' 무소속 출마 봇물…구심점 한계

2. 야권연대를 주장하며 안철수 대표와 대립해 온 국민의당 김한길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당 트로이카 체제가 사실상 붕괴한 겁니다.
▶ 김한길, 총선 불출마 선언…트로이카 '붕괴'

3. 국산 중거리 요격 미사일 시스템 M-SAM이 최근 탄두 요격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우리 군이 40km 이내 상공에서 미사일 탄두를 요격하는 데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이며, 내년까지 개발을 마칠 계획입니다. 단독 취재했습니다.
▶ [단독] 'M-SAM' 첫 성공…스커드 표적탄 '요격'

4. SK텔레콤을 비롯한 통신사들이 '무제한 요금제'라고 광고해놓고 갖가지 제약을 가해 소비자들의 원성이 높았습니다. 정부가 조사를 벌이자 뒤늦게 보상안을 내놨는데 생색만 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 소비자 기만 '무제한 요금제'…생색내기 보상

5. 수십 년 전에 도둑맞은 것으로 알려진 국보 101호 법천사지 지광국사 현묘탑 기단부의 사자상이 엉뚱한 곳에서 발견됐습니다. 탑을 수리하기 위해 문헌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중앙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 사라진 사자상, 박물관 수장고에…왜 몰랐나

6. 도난당한 아버지 차를 발견한 대학생이 차에 올라타 영화 같은 추격전을 벌였습니다. 차에 매달려 1km를 쫓아가는 과정이 CCTV에 포착됐고, 도주 피의자도 붙잡혔습니다.
▶ 질주하는 차량에 매달린 男…"우리 차 내놔"

7. 상주 농약 사이다, 청송 농약 소주 사건의 범행 수법을 모방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전 남자친구가 딴 여자를 만나는 데 앙심을 품고 농약을 탄 맥주와 우유로 두 사람을 살해하려 한 50대 여성이 붙잡혔습니다.   
▶ "배신감 느껴" 옛 연인 집 앞에 '농약 우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