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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삼청각 공짜식사' 세종문화회관 임원 조사

이민주 기자

입력 : 2016.02.18 09:30|수정 : 2016.02.18 10:35


서울시는 시 산하 세종문화회관 임원이 회관이 운영하는 삼청각에서 사실상 공짜 식사를 했다는 어제(17일) SBS 8뉴스 보도와 관련해 해당 임원을 조사한 뒤 징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임원 A씨는 지난 9일 저녁 삼청각에서 가족 등 10명과 함께 1인 당 20만 원이 넘는 고급 요리를 먹고 33만 원만 냈으며 지난해 8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서울시 공무원 등과 저녁 식사를 하고 돈을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성북구 삼청동에 있는 삼청각은 지난 70∼80년대 정치인들이 많이 찾는 요정이었으며 현재는 서울시 소유의 식당 겸 전통문화예술복합공간입니다.

해당 임원은 몇년 전 삼청각 관리 운영 업무를 직접 맡았으며 현재도 총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A씨의 비위 사실을 조사·감사한 뒤 징계 수위를 정할 방침입니다.

세종문화회관도 최대한 신속하게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상응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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