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면허'라는 오명을 썼던 운전면허 시험이 5년 만에 다시 어려워진다는 소식에 온라인은 '안전제일'을 내세우면서 반기는 분위기였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kidc****'는 "진작 이렇게 했어야 한다"면서 "지금 운전면허 있는 사람 중 저렇게 어렵게 바뀌면 면허 못 딸 사람이 수없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포털의 아이디 'hakt****'도 "아무리 방어운전한들 다른 운전자가 엉망인데 무슨 소용이냐"면서 "운전은 생명과 직결된 사항인데 우습게 알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real****'는 "동생이 3일 만에 면허를 취득했는데 이게 말이 되느냐. 도로주행 연습 시간은 고작 10시간 미만"이라고 성토해 많은 이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아이디 'eggd****'는 "도로주행 연습이라도 하면 다행"이라면서 "요즘은 학원들이 유명시험장 코스를 직접 돌면서 주의사항을 이야기해주는 동영상 같은 게 많아서 운전대 한번 안 잡아보고 도로주행 통과하는 사람들도 수두룩하다"고 말했습니다.
트위터 아이디 'wjwsky'는 "운전면허 시험에 단계별 난이도 도입도 필요하다"면서 "운전면허 취소 후 재취득 시에는 더 어렵게 하고, 두 번 취소 후 세 번째에는 그보다 더 어렵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휴~ 운전면허 미리 따 놓길 잘했네"(트위터 아이디 'godunga88')라는 글처럼 일각에서는 시험이 어려워지기 전 면허를 취득한 것에 대해 안도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운전면허시험장과 운전학원 시설 개선 작업을 거쳐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면허시험을 개선한다고 밝혔습니다.
면허시험이 다시 어려워지는 것은 2011년 6월 면허시험 간소화 조치 이후 5년여 만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 "올 하반기부터 운전면허 시험 다시 어려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