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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전쟁 걱정했지만..' 전국 고속도로 소통원활

정유미

입력 : 2008.09.13 20:51|수정 : 2008.09.1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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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짧은 연휴로 걱정이 많았던 고속도로 사정은, 당초 예상보다는 훨씬 좋았습니다. 귀성길 정체는 오늘(13일) 오후가 되면서 거의 풀렸습니다. 서울 요금소에 SBS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정유미 기자!(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걱정한 것보다는 차들이 잘 달리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고속도로 전 구간에서 원활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평소보다도 교통 흐름이 오히려 더 좋은 정도입니다.

어제 오후부터 시작된 귀성길 정체는 오늘 아침 정점을 이뤘다가 서서히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 통해 자세한 상황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 부근입니다.

양방향 모두 소통 원활합니다.

다음 서해안고속도로 매송나들목 근처입니다.

오전까지만 해도 오른쪽 목포 방향이 꽉 막혔었는데, 지금은 차들이 모두 시원하게 달리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차들이 한꺼번에 몰리기보다는 시간대별로 분산이 되면서 예상보다 빨리 정체가 풀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예년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이용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추석 당일인 내일부터는 귀경길 정체가 시작되겠습니다.

도로공사는 내일 하루 동안 32만 6천대의 차량이 서울로 들어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오전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들면 정체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휴가 짧은 만큼 추석 다음 날인 모레도 37만 대가 귀경길에 오르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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