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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LPGA 셰브론 챔피언십 2R 공동 3위..선두는 코르다

윤이나, LPGA 셰브론 챔피언십 2R 공동 3위..선두는 코르다
▲ 윤이나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 반환점을 공동 3위로 돌았습니다.

윤이나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파크 골프 코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합해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그는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내 14언더파로 선두인 넬리 코르다에 7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1라운드를 공동 8위로 마쳤던 윤이나는 이날 2라운드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갔습니다.

1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2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7번과 8번 홀 연속 버디로 침착하게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후반부엔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윤이나는 경기 후 "지난주부터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차분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선두와 격차가 있는데, 남은 라운드에서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현재 페이스를 유지할 것"이라며 "메이저 대회는 일반 대회 코스보다 까다로워서 지금처럼 차분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윤이나는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를 평정하고 LPGA 투어에 데뷔한 2025년, 26개 출전 대회에서 단 한 차례만 톱10에 들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냈습니다.

그러나 현지 적응을 마친 올 시즌 뚜렷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지난 달 포드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데뷔 후 최고 성적인 공동 6위에 올랐고, 이달 20일에 끝난 JM 이글 로스앤젤레스 챔피언십에선 단독 4위를 기록하며 첫 '톱 5' 성적을 냈습니다.

1라운드에서 공동 8위에 올랐던 우리나라의 18세 아마추어 선수 양윤서는 이날 1언더파 71타,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3계단 떨어진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양윤서는 올해 2월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1라운드 공동 2위에 올랐던 이소미는 이날 2오버파로 부진해 중간 합계 3언더파로 임진희, 황유민과 함께 공동 16위가 됐습니다.

유해란은 2언더파 공동 22위, 시즌 3승을 노리는 세계랭킹 3위 김효주와 최혜진은 이븐파 공동 36위입니다.

2019년 이 대회 우승자인 고진영과 이번 대회를 통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렸던 전인지, 지난해 KLPGA 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출전한 홍정민은 컷 탈락했습니다.

지난주 JM 이글 로스앤젤레스 챔피언십에서 다잡았던 우승을 놓친 김세영과 김아림, 이미향, 이일희, 안나린도 컷 통과에 실패했습니다.

(사진=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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