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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 무선조종 자동차 경기장…"국제 대회 가능"

<앵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무선조종 자동차 경기장이 지난달 말에 완공됐습니다. 국제 대회 개최도 가능해서 인천의 새 스포츠 레저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다양한 모양의 무선조종 자동차들이 빠른 속도로 트랙 위를 질주합니다.

직선 구간에서는 속도를 시속 100km 안팎까지 높일 수 있지만 곡선 구간은 차들이 트랙을 이탈하지 않도록 정교한 조종이 필수입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 일대에 무선조종 자동차(RC카) 경기장이 지난달 말 완공됐습니다.

인천시가 35억 원을 들여 만든 이 경기장은 주 경기장과 보조 경기장, 어린이 경기장 등을 갖췄습니다.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온로드 서킷, 즉 포장도로 형태로 설계돼 국제 대회 개최도 가능합니다.

평상시에는 일반 시민과 동호인들이 RC카, 즉 무선조종 차들을 직접 조종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고영균/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 노면 상태도 괜찮고 RC카 1대 10이나 1대 8이나 다 주행하기 아주 적합한 것 같아요.]

RC스포츠는 무선조종 기술을 바탕으로 고속 주행과 정밀한 조작을 겨루는 종목입니다.

일본과 미국, 유럽 등에서는 생활형 레저 스포츠로 이미 정착돼 국제 대회 개최는 물론 관련 장비 산업이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유승구/한국 무선조종 모터스포츠 협회장 : 이곳이 동호회만의 공간을 넘어 아이들과 가족, 시민 모두 함께 스피드와 기술을 즐기고 소통하는 소통하는 복합 여가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합니다.]

인천시는 시범 운영을 거쳐 온라인 예약 시스템이 구축되는 6월이나 7월쯤 송도 RC 경기장을 정식 개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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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시민 누구나 1천 원에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천원 문화 티켓' 사업을 올해 확대 시행합니다.

시는 우선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연극과 오페라 등 4개 공연의 표 3천500장을 모레(15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에서 선착순 제공합니다.

이어 10월에는 1천 원 문화 티켓 혜택을 원도심 등 군·구까지 확대하고, 영화와 스포츠까지 지원 분야를 넓힐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영상편집 : 원형희, 화면제공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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