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벌리 씨, 당신이 사악한 계모라는 게 사실인가요? ]
56살 킴벌리 설리번이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을 피해 황급히 법정으로 들어섭니다.
의붓아들을 감금, 학대한 혐의로 체포됐다 2주 전 30만 달러, 4억 4천만 원을 내고 풀러난 뒤 재판에 나선 겁니다.
올해 32살인 피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설리번이 자신을 고문하고 굶겼으며 20년 동안 집 안에 감금했다고 진술했습니다.
11살 때부터 작은 방에 갇혀 지냈다면서 음식도 하루 샌드위치 2개와 물 2잔 정도가 전부였다고 말했습니다.
의사를 만나거나 치과를 가지도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발견 당시, 30대 남성인 피해자 몸무게는 30kg이 조금 넘는 정도였습니다.
설리번 측은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오안니스 칼로디스/설리번 변호인 : 지금은 아직 혐의일 뿐입니다. 그녀가 세상에서 이미 유죄로 낙인찍혔다는 건 안타깝지만, (엄연히) 사법 체계가 있습니다. 그녀는 (변호)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
30여 년 전 양육권을 포기했던 친모는 이후 아들과 연락을 이어가지 않은 걸 후회했습니다.
[트레이시 발레랑드/피해자 생모 : 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나서, 만약 저와 관계 회복을 원한다면, 저는 여기에 있을 겁니다. 어디에도 가지 않을 겁니다. ]
피해 남성은 지난해 아버지가 숨진 뒤 학대가 더 심해졌고, 지난달 손소독제와 프린터 용지, 라이터를 이용해 집에 불을 질러 탈출에 성공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치료센터에 머물고 있는데 신체적, 정신적으로 회복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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