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포고문을 들어 보이고 있다.
미국 정부가 현지 시간 오는 12일 그동안 적용한 예외를 없애는 방식으로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할 예정인 가운데 볼트와 같은 파생 상품도 관세 적용 대상이 된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설명했습니다.
산업부는 오늘(10일) 보도참고 자료를 내고 미국 상무부가 지난 5일 발표한 이행 지침을 분석한 결과, 이번 관세 부과 조치에는 볼트, 너트, 스프링 등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166개가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난 2월 미국 정부의 관세 대상 계획 공개 당시와 비교했을 때 범퍼·차체·서스펜션 등 자동차 부품, 가전 부품, 항공기 부품 등 나머지 87개 품목의 경우 추가 공고 때까지 25%의 관세 적용을 일단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유예 품목에 향후 관세가 부과돼도 이들 품목에는 전체 가격이 아닌 철강·알루미늄 함량 가치를 기준으로 25% 관세가 부과되게 될 걸로 보입니다.
산업부는 미국의 관세 부과를 앞두고 국내 업계와 회의를 이어왔다면서 대응 역량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시 통관 서류 작성 대행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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