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탄핵소추 후 외교정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다음 달 트럼프 미국 새 행정부 출범에 대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요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의 협력 관계를 재점검하고 한덕수 권한대행 체제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조기에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어 "무엇보다도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일 우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한미일 3국 협력의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교부는 한 치의 외교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한 각오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 장관은 트럼프 당선인 취임 전후에 미국을 방문할지에 대해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통화는 했지만 대면해서 논의하고 발신할 메시지도 있다고 생각해 미국 측과 협의해 검토해 나갈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정상 외교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오늘(15일) 아침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덕수 권한대행 간의 통화로 불식됐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이후 한덕수 권한대행과 만날 가능성에 대해 "정상적인 외교 일정을 논의하는 큰 틀 속에서 이뤄질 수 있는 의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 취임 전 미국에 특사단을 파견할지에 대해서도 "검토해나갈 사안"이라고 했습니다.
조 장관은 "안보 공백이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한미, 한일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위협과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 태세를 정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중국과의 관계도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고위당국자는 탄핵 정국으로 김대기 신임 주중대사의 부임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관측에 "좀 더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Video News
Video News
Vide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