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환 금융위원장(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늘(6일) "우리 경제·금융에 대한 불안감이 잔존하고 있으나, 과거 유사한 정치 상황에서도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금융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2016년 당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에도 코스피와 경제성장률 등에는 큰 충격이 없었다는 취지입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코스피 월평균은 2016년 10월 2,036→11월 1,982→12월 2,022 등의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 원장은 "연말 금융권 자금 상황 점검 결과에서도 장단기 채권시장, 예수금, 퇴직연금 등에 급격한 쏠림 현상은 없고, 금융회사 유동성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니 투자자들도 신뢰를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는 금융업권 및 시장·산업계와의 현장 소통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이날 보험사 최고리스크담당자(CRO)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9일 은행 여신·자금담당 부행장 간담회, 10일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연달아 엽니다.
이달 중순에는 부동산 전문가·건설업계 간담회를 열고 부동산시장 자금 상황을 점검합니다.
이 원장은 "우리 경제·금융시장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소통을 강화해 금융안정, 가계부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업무 추진에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기업지배구조 개선, 밸류업 프로그램,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등 현재 추진 중인 과제를 흔들림 없이 이행하겠다"며 "공매도 제도 개선도 내년 3월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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