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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5개월 지지율 급락' 영국 스타머 총리 "경제성장·생활 개선"

'취임 5개월 지지율 급락' 영국 스타머 총리 "경제성장·생활 개선"
취임 5개월을 앞두고 지지율 하락을 겪고 있는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현지시간 5일 경제 성장과 삶의 질 개선을 거듭 약속했습니다.

로이터·AP 통신과 BBC 방송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이날 버킹엄셔에서 한 연설에서 임기 내 주요 7개국(G7) 중 가장 높은 1인당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 생활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영국 전 지역의 실질 가계 가처분소득을 통해 이를 측정하겠다고만 설명하고 구체적인 수치를 목표로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싱크탱크 재정연구소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에 따라 조정된 가계 가처분소득은 2019년 이후 올해까지 연평균 0.3% 상승에 그쳤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또 2029년까지 잉글랜드에 주택 150만 세대 신축 및 150개 기반 시설 프로젝트 계획에 속도를 내고, 공공의료 국민보건서비스(NHS)를 개선해 잉글랜드 환자 92%가 18주 이상 대기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30년까지 청정에너지를 통한 전력 비율을 95%까지 높이고, 지역 경찰을 늘리며, 미취학 아동 교육을 개선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노동당은 출범 이후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에 대한 호감도에서 비호감도를 뺀 '순호감도'는 총선 직전인 7월 초 -18%였다가 지난달 중순엔 -33%로 떨어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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