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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AI 예산 1조 8천억 원 투입…"3대 강국 도약"

정부, 내년 AI 예산 1조 8천억 원 투입…"3대 강국 도약"
▲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정부가 인공지능(AI)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내년에 1조 8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범국가적 역량을 결집합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6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로카우스 호텔에서 열린 제7회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 개회사에서 "디지털 경제에서 AI는 기존 산업 혁신을 촉진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AI 인프라 확충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내년 예산에서 20대 핵심과제로 AI를 선정하고 전년 대비 25% 증가한 1조 8천억 원을 편성하는 등 재정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술개발,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등 AI컴퓨팅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는 한편, 총 65조 원의 민간 투자가 적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정책펀드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차관은 또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지난해 9월 구성해 민·관 원팀(one team)의 국가 총력전을 선포했다"며 "최고 전문가와 정부 관계부처의 역량을 결집해 국가 AI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글로벌 디지털 규범 논의를 주도하기 위해 AI 기본법을 제정해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정립하겠다"며 "AI 안전연구소를 설립해 글로벌 가이드라인과 데이터 표준 수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은 디지털 경제의 발전 전망과 정책 대응 방향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 기업, 정책담당자 등이 참여해 논의하는 행사로 2018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 행사는 'AI와 디지털 경제의 진화'를 주제로 기재부 주최, 산업연구원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기조연설을 맡은 크레이그 스터스 구글 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지역 디렉터는 'AI와 AI에 의한 미래'를 주제로 구글의 미래형 AI 비전을 제시하며 한국이 기술 기반을 가진 잠재력이 높은 국가라 평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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