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흠 충남지사
석탄 발전소가 밀집해 최악의 탄소 배출지역으로 유명한 충남도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충남도는 오늘(29일) 부여에서 글로벌 비영리단체 기후그룹과 함께 '2024 탄소중립 국제콘퍼런스'를 열었습니다.
기후 행동을 위한 지방정부의 리더십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내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콘퍼런스에서 세계 각국의 기후 전문가들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이는 충남도가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탄소중립을 주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이어 전 세계 지방정부가 탄소중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흠 지사는 "지방정부들이 국제무대에 더욱 활발하게 참여해 탄소중립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메탄 감축, 철강 탄소제로와 같은 공동 프로젝트에 동참해야 한다"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행동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의 전폭적인 참여와 지지를 끌어내자"고 촉구했습니다.
김 지사는 탈석탄 에너지전환과 산업재편 등으로 2030년까지 메탄 배출을 35% 감축하는 등 중앙 정부의 계획 보다 5년을 앞당긴 충남의 탄소중립 실현 노력을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세계 각국과 메탄 감축 정책을 공유하고 지방정부의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기조연설에 이어 메탄 감축 사례와 국제 협력, 탄소중립과 대기질 연구,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 등 5개 세션에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둘째 날인 오는 30일에는 대기환경 개선 국제 포럼이 열리고, 참가자들의 정책시설 견학이 진행됩니다.
오늘 콘퍼런스에는 김 지사와 이병화 환경부 차관, 헬렌 클락슨 기후그룹 대표, 로렌스 투비아나 유럽기후재단 대표 등 15개국 탄소중립 전문가 1천5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습니다.
Vide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