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유세 나선 해리스와 미셸 오바마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 카운트 다운에 돌입한 26일(현지시간) 미셸 오바마 여사와 공동 유세에 나섰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미셸 오바마 여사가 함께 한 가운데, 경합주 미시간의 칼라마주에서 열린 유세에서 "우리의 싸움은 미래를 위한 싸움이자 여성이 자신의 몸에 대해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근본적 자유에 대한 싸움"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리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 때문에 미국의 여성 3명 중 1명은 낙태가 금지된 주에 사는 상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전통의 낙태 반대 입장에서 한발 물러서 낙태 허용 여부를 각 주별 결정에 맡기겠다는 공약을 제시했으나 해리스는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폐기할 수 있었던 현재의 연방 대법원 구성에 대한 트럼프의 책임을 강조한 것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에 앞서 열렬한 환호 속에 연단에 선 미셸 오바마는 "여러분들은 내가 정치를 싫어하는 것을 다 알 것"이라며 운을 뗀 뒤 "여러분이 이용당하는 것을 보는 것은 더 싫다"고 말해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미셸 여사는 "이번 선거에서 잘못하면 우리가 잃을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을 내가 사랑하는 이 나라에 알리고 싶다"고 부연했습니다.
미셸 오바마는 남성 유권자들을 향해 "이번 선거에서 바른 결과를 만들지 못하면 여러분들 부인과 딸, 여러분의 어머니, 우리 여성들은 여러분들 분노에 무고한 희생자가 된다"고 역설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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