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AI D리포트] 핵으로 무장된 '위험한 공조'…푸틴이 만든 새로운 '악의 축'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중국과 이란, 북한이 지원하면서 이들 4개국이 미국에 적대하는 '새로운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분석했습니다.

이들 4개국의 공조가 점점 강고한 군사협력관계로 발달하고 있어 안보 위협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게 CNN의 분석입니다.

북한군은 러시아에 도착한 상태이고, 이란은 드론과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을 제공하며 러시아를 돕고 있습니다.

중국은 정밀 전자부품과 공작기계처럼 민간용뿐만 아니라 무기 제조용으로도 쓸 수 있는 '이중 용도' 상품들을 러시아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주 중국 회사 2곳이 무기 시스템 완제품을 러시아에 공급했다는 이유로 공식 제재를 가했습니다.

지난 7월 미국 외교·안보 싱크탱크 랜드연구소는 러시아, 중국, 이란, 북한을 "커지고 있는 악의적 파트너십의 축"이라고 명명했습니다.

미국에 대한 적대의식을 공통으로 지닌 이들 국가 사이의 협력이 강화되면서 한 지역이 아닌, 세계 여러 곳에서 동시에 위협이 커진다는 것입니다.

러시아-중국-이란-북한의 공조 강화는 핵무장이라는 면에서도 큰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이미 오랫동안 핵무기를 보유해 온 강대국이며 북한은 불법적으로 여러 기의 핵탄두를 만들어놓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란도 필요하다면 몇 주 안에 핵탄두를 조립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미국의 판단입니다.

다만 러시아, 중국, 이란, 북한 등 4개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매개로 서로 협력하려는 동기가 있기는 하지만, 적어도 지금 단계에서는 명확히 한계가 존재한다는 게 CNN이 전한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권위주의 정권들인 이들이 모두 미국을 공통의 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 이들을 묶는 접착제라고 설명하면서도 아직 이들 사이의 관계가 '4자간 협력관계'와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편집 : 소지혜(사진=연합뉴스),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Most R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