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4일, 러시아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 회의 기자회견에서 북한군이 러시아에 파병됐다는 논란과 관련해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 기자가 북한군 파병을 보여주는 위성사진에 대해 묻자 푸틴은 "사진들이 존재한다면, 이 사진들은 분명 무엇인가를 반영한다"라며 돌려 말하기는 했지만 북한군 파병에 대해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이어서 러시아 하원이 북-러 조약을 비준했다며 여기에는 상호 군사원조 관련 조항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푸틴은 "북한 지도부가 러시아와의 합의를 진지하게 대하고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라면서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에 북한군 첫 병력이 배치됐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은 지난 8월 우크라이나군이 기습 진격에 나서 일부 영토를 점령한 뒤 현재까지 러시아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는 최대 격전지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은 8월 말 한때 장악한 쿠르스크 지역이 서울시 면적(605㎢)의 두 배 이상인 1천250㎢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가 반격에 나서며 9월 이후에는 우크라이나가 점령지를 다시 내주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 김채현 / 편집 : 김초아 / 디자인 : 성재은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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