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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서 유출된 황산에 작업자 화상

포항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서 유출된 황산에 작업자 화상
▲ 에너지머티리얼즈 포항 사업장 조감도

경북 포항의 폐배터리 재활용공장에서 황산이 누출돼 작업자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어제(24일) 오후 4시 40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폐배터리 재활용회사인 에너지머티리얼즈 내 황산탱크 배관에서 황산이 뿜어져 나오면서 배관 점검작업을 하던 30대 A 씨가 온몸에 2∼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A 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사고 발생 당시 현장에는 약 1.8ℓ가량의 황산이 누출됐습니다.

119구조대원 2명은 오후 5시 50분쯤 황산 수거 등 조치를 완료했습니다.

유독성 물질인 황산은 무색의 액체로 흡입·섭취·피부접촉 시 사망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머티리얼즈는 GS 계열사로 포항에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공장은 정식 가동에 앞서 설비를 점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입니다.

(사진=에너지머티리얼즈 웹사이트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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