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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진 · 엘리안 52점 합작…한국전력, 홈 개막전 풀세트 접전 끝 승리

임성진 · 엘리안 52점 합작…한국전력, 홈 개막전 풀세트 접전 끝 승리
한국전력이 혈전 끝에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을 꺾고, 홈 개막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국전력은 23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벌인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대한항공에 세트 스코어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시즌 첫 경기를 홈에서 치른 한국전력은 '토종 스타' 임성진과 새 외국인 공격수 엘리안이 나란히 26점씩 올리고, 베테랑 미들 블로커 신영석(12점)이 중앙에서 힘을 내면서 우승 후보 대한항공을 꺾었습니다.

일본인 세터 야마토 나카노(등록명 야마토)의 공격 조율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매 세트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고, 승패는 마지막 5세트에서 갈렸습니다.

대한항공은 주포 요스바니가 오른팔에 통증을 느껴 4세트부터 뛰지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4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습니다.

5세트는 이날 혈전의 축소판이었습니다.

한국전력은 5세트 13대 14에서 상대 아시아쿼터 아레프의 서브 범실로 행운의 점수를 얻었습니다.

5세트 듀스가 시작됐고, 대한항공이 김민재의 속공으로 앞서 갔습니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임성진의 오픈 공격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서비스 라인으로 이동한 임성진은 과감한 서브로 득점했습니다.

이때 임성진은 종아리 근육 경련으로 통증을 느꼈지만, 코트에 누운 채로 웃었습니다.

그만큼 승리욕이 불탔습니다.

16대 15에서 한국전력은 엘리안의 공격 범실로 경기를 끝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엘리안에게 만회할 기회는 있었습니다.

엘리안은 18대 18에서 오픈 공격을 성공하더니, 상대 아레프의 퀵오픈을 블로킹하며 2시간 29분의 혈전을 끝냈습니다.

'여자부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은 경기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방문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꺾었습니다.

지난 19일 개막전에서 흥국생명에 1대 3으로 패했던 현대건설은 두 번째 경기에서는 승점 3을 챙겼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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