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폭염으로 채소류 가격이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전체 생산자 물가는 오히려 소폭 하락했는데, 공산품 가격이 내렸기 때문입니다.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8월 보다 0.2% 하락한 119.17로 집계됐다고 한국은행이 밝혔습니다.
한은 생산자물가지수는 2020년 수준을 100으로 놓고 집계하는데, 두 달 연속 하락세입니다.
품목별 등락률을 보면 농산물과 축산물 등 농림수산품이 5.3% 올랐습니다.
특히 배추가 61%, 토마토가 51.1% 오르는 등 채소류가 폭등했고 돼지고기와 쇠고기 등 축산물도 많이 오른 걸로 나타났습니다.
한은은 지난달 추석까지 폭염 등 기상악화로 작황이 부진했던 탓에 채소를 중심으로 농림수산품 물가가 올랐고 도축일 수가 감소해 축산물도 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주택용 전력과 산업용 도시가스 등이 오르면서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도 0.9% 상승했습니다.
반면 공산품은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0.7% 낮아졌습니다.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와 운송서비스 가격 등이 떨어져 서비스업 물가도 0.2% 하락했습니다.
항목별로 보면 경유와 메모리반도체, 호텔, 국제항공여객 등이 내린 걸로 나타났습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8월보다 0.8% 하락했는데 최종재가 상승했지만, 원재료와 중간재가 내려간 탓입니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9월 총 산출물가지수 역시 0.7% 낮아진 걸로 나타났습니다.
(영상편집 : 윤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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