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군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돼 러시아 보급품을 받고 있는 장면이라며 우크라이나군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한국군의 드론과 같은 기종의 무인기 잔해를 평양에서 발견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전에 파병된 북한군 모습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세르기예프스키 훈련소'에서 촬영한 영상에는 동양 군인들이 서양 군인들에게 각종 물품을 받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 영상 속에서는 북한억양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북한 군인들이 연해주 세르기예프스키 훈련소에서 우크라이나 배치에 대비하는 영상이라고 설명했지만 실제 러시아에서 훈련 중인 북한군인의 모습인지는 객관적으로 검증되진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지난 13일 평양에서 추락한 무인기 잔해를 발견했다며, 국방성과 국가보위성 등 전문기관 조사결과, "대만민국발 무인기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확정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전문가들을 인용해 "한국 군부의 '드론작전사령부'의 '원거리정찰용소형드론'라고 덧붙였습니다.
평양에 삐라를 살포한 무인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면서도 "그에 대한 결론은 아직 미정"이라며 별개 사건의 증거물일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1일, 한국이 지난 3일과 9일, 10일 무인기를 평양에 침투시켜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지만 관련 증거를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일방적 주장이라 확인해 줄 가치도 없고,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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