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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북한 선발대 다음 달 러 본토에 투입"

우크라이나 "북한 선발대 다음 달 러 본토에 투입"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7일 인민군 제2군단 지휘부를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북한군 수천 명이 다음 달부터 우크라이나가 장악한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에 투입될 것이라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내다봤습니다.

유럽연합(EU)은 북한이 러시아에 대규모 파병을 결정한 일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추가 제재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총첩보국 국장은 미국 군사매체 '더 워 존'(TWZ)에 "북한군이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훈련받고 있다"며 "그들은 11월 1일에 우크라이나에서 싸울 준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선발대 2,600명이 다음달 쿠르스크로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쿠르스크는 지난 8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를 노리고 처음 진격한 곳으로 현재 일부 영토를 장악한 상태입니다.

부다노우 국장의 발언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와 싸울 준비를 하는 북한군이 약 1만 명이라고 말한 뒤에 나온 것입니다.

북한군의 참전 또는 지원이 확인될 경우 추가 제재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페테르 스타노 유럽연합 외교안보담당 대변인은 어제(18일) 언론에 "북한군의 잠재적 개입에 관한 보도에 주목하고 있다"며 "추가 제재 고려 등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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