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보트에 의지해 오호츠크해에서 표류하던 러시아 남성이 두 달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지난 8월 9일, 남성은 형·조카와 함께 고래를 보기 위해 보트를 타고 하바롭스크주에서 출발해 사할린섬의 오하 마을로 향했는데요. 보트의 엔진이 고장 나면서 바다 위 표류하게 됐습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캄차카 반도 인근에서 어부들이 빨간 깃발을 달아 놓은 남성의 보트를 발견하면서 67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형과 조카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는데요. 유일한 생존자인 남성의 이름은 미하일 피추긴으로 알려졌습니다.
피추긴의 발견 당시 몸무게는 약 50kg에 불과, 표류 전 체중의 절반으로 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조 후엔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피추긴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형과 조카는 어떻게 죽었는지 등 아직 자세히 알려지진 않았습니다.
한편, 러시아 검찰은 안전 수칙 위반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성: 이미선 / 편집: 이혜림 / 디자인: 서현중 / 영상 출처 : 러시아 극동교통검찰청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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