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출을 주도한 핵심 인물로 꼽히는 우리은행 임 모 전 본부장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김수홍 부장검사)는 오늘(1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수재 등) 혐의로 임 전 본부장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전 본부장은 우리은행 신도림금융센터장과 선릉금융센터장으로 일하면서 손 전 회장의 처남 김 모 씨와 친분을 쌓고 부당 대출에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 수사는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이나 개인사업자 차주에게 350억 원 규모의 부당 대출을 내준 것으로 파악되면서 시작됐습니다.
검찰은 대규모 대출이 이뤄진 경위와 손 전 회장을 비롯한 당시 경영진이 부당 대출을 지시하거나 인지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손 전 회장의 처남 김 씨도 아내 등 가족 명의의 회사 자금을 유용하고 회사를 통해 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인수 가격을 부풀려 과도한 대출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24일 구속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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