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9월 ICT 수출액 역대 2위…"AI 붐 탄 반도체 덕분"

ICT 분야 수출액 추이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연합뉴스)
▲ ICT 분야 수출액 추이 그래프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액이 역대 두 번째 규모를 기록하며 11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오늘(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9월 ICT 수출액은 223억 6천만 달러로 2022년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9월 수출액은 작년 9월보다 36.3% 증가한 금액으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한 ICT 수출액 증가세는 11개월째 이어졌습니다.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서버 투자 확대로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치인 136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수출액이 87억 2천만 달러로 60.7% 성장했고 시스템 반도체는 43억 7천만 달러로 5.2% 늘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HBM 등 고부가 품목 수요가 늘면서 나타난 메모리 부분의 수출 증가가 반도체 역대 최대 수출 실적 경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휴대전화 수출액은 17억 1천만 달러로 25.1% 늘며 지난 3월 이후 두 자릿수 증가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중국, 베트남 등 주요 휴대전화 제조 지역을 중심으로 부품 수출이 31.2% 늘었고, 지난 7월 말 출시된 삼성전자 폴더블 시리즈 수출 호조로 완제품 수출도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가 이어졌습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중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가 2개월 연속 월간 수출액 1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주요 수출 품목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미국에 수출된 SSD 등 컴퓨터·주변기기 수출액이 7억 4천만 달러로 250.5% 급성장했습니다.

통신장비는 1억 6천만 달러 수출됐는데, 중국과 베트남 교환기 수출량이 54.7% 감소한 여파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7% 줄어들었습니다.

ICT 수입액은 15.9% 증가한 124억 8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98억 8천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Most R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