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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따뜻한 축하의 마음 감사"…공식 기자회견 안 하기로

한강 "따뜻한 축하의 마음 감사"…공식 기자회견 안 하기로
▲ 노벨문학상 수상한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이 수상 축하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노벨상 시상식 전까지는 별도의 기자회견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강 작가는 출판사 문학동네를 통해 "수상자로 선정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는 서면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 작가는 "수상 소식을 알리는 연락을 처음 받고는 놀랐고, 전화를 끊고 나자 천천히 현실감과 감동이 느껴졌다"고 말했습니다.

한 작가는 또 "하루 동안 거대한 파도처럼 따뜻한 축하의 마음들이 전해져 온 것도 저를 놀라게 했다"며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문학동네 측은 한 작가의 기자회견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보다 자세한 소감은 오는 12월 노벨상 시상식에서 낭독되는 수락 연설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작가의 부친인 한승원 소설가는 앞서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등 전쟁이 치열해서 날마다 주검이 실려 나가는데 무슨 잔치를 하겠느냐"며 딸이 기자회견을 하지 않을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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