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노벨상 수상작 원서로 읽자"…한강 책 하루도 안돼 30만 부 판매

"노벨상 수상작 원서로 읽자"…한강 책 하루도 안돼 30만 부 판매
노벨문학상을 받은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한강의 책이 30만부가량 팔렸습니다.

베스트셀러는 모두 한강의 작품들로 도배됐습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첫 노벨문학상 수상자라는 한강의 등장에, 유례없는 현상이 서점가에서 펼쳐지고 있는 것입니다.

서점가에 따르면 노벨상 수상 이후 대형서점인 교보문고와 예스24, 알라딘에서만 한강의 책이 30만부 정도 판매됐습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시간이 흐르면 조금씩 판매량이 줄 것이라고 짐작했는데, 오히려 늘고 있다"며 "이처럼 빨리 판매량이 증가하는 상황은 여태껏 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베스트셀러 목록만 봐도 열풍의 조짐은 확인됩니다.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교보문고 실시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한강의 작품은 1~9위까지를 차지했지만 오후에는 1~19위까지가 한강의 작품으로 도배됐습니다.

예스24에 따르면 '작별하지 않는다'는 노벨상 전일 대비해 판매량이 무려 7천500배나 증가했습니다.

'소년이 온다'는 1천845배, '채식주의자'는 1천578배에 이릅니다.

급격하게 쏠리는 주문 탓에 재고도 이미 대부분 소진된 상태입니다.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 일부 책들은 재고가 떨어져 출판사의 증쇄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를 낸 출판사 창비와 '디 에센셜 한강'과 '작별하지 않는다' '흰' '검은사슴' '희랍어시간' 눈물상자' 등 한강 작품을 가장 많이 보유한 문학동네도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노벨문학상' 특수 속에 각 서점은 사이트에 한강 노벨상 수상 관련 특별코너를 만들어 홍보에 나섰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Most R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