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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시정 명령…체육회 "문체부가 승인한 것"

문체부, 시정 명령…체육회 "문체부가 승인한 것"
문화체육관광부가 갈등을 빚고 있는 대한체육회에 10일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대한체육회가 임원의 임기 연장 심의 관련 불공정성 개선 요구를 거부한 데 따른 것입니다.

문체부는 지난 9월 11일 대한체육회장이 임기 연장을 신청하면 자기가 임명한 위원에게 심의받아 불공정한 일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며 체육회에 체육단체 임원의 연임 허용을 심의하는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을 개선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체육회는 이 권고의 수용을 거부했습니다.

문체부는 체육회에 18일까지 불공정 권고 개선 이행계획을 제출하라고 시정명령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후속 조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체육회의 한 관계자는 "스포츠공정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문체부가 지난해 4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공문까지 보냈다"며 "문체부가 승인해놓고 이제 와서 딴 소리를 하고 있다"며 시정 명령에 따를 의사가 없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2024 전국체전 폐막일인 오는 17일 개최지인 경상남도 현지에서 문체부의 잘못된 행태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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