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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광역버스 준공영제 오는 15일 시행…"운송율 90%까지 높인다"

인천 광역버스 준공영제 오는 15일 시행…"운송율 90%까지 높인다"
▲ 인천광역시청

인천시가 오는 15일부터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본격 시행합니다.

준공영제 시행 대상은 10개 운수업체의 28개 노선으로 모두 201대의 차량입니다.

이번 정책은 코로나19 이후 버스 운송업계의 수익이 악화해 노선이 폐지되고 운행이 줄어드는 등의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민선 8기 유정복 시장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시행됐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노조는 노사정 합의를 통해 파업 등의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최소 운행 비율을 유지하고, 운수종사자 구인이 완료될 때까지 탄력근로제를 도입해 근로 유연성을 확보하는 데 동의했습니다.

운수업체들은 사모펀드 매각 금지, 인건비 부담 해소, 광역급행(M버스) 노선의 국가사무 전환 등 시의 정책 변화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먼저 현행 59.9% 수준의 운행률을 우선 70%까지 높이고, 주요 출퇴근 노선인 M6405, 9100번 등의 배차간격을 10분 이내로 조정할 계획입니다.

이후 90% 수준까지 확대해 검단과 송도 등 대규모 택지개발 지역의 교통 수요에 맞춘 맞춤형 광역버스를 운영하고 하루 이용객 수를 늘려 광역버스가 서울 접근성을 높이는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도록 할 방침입니다.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노선 운영 경비에서 운송수익금을 제외한 손실액을 지원하는 제도로, 시는 노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대수 조정과 재정 관리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특히, 광역급행(M버스)의 경우 국가 관리 체계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해 국비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할 방침입니다.

(사진=인천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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