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오세훈, 세종시장 항의 단식에 "정치논리가 시민 삶 막아"

오세훈, 세종시장 항의 단식에 "정치논리가 시민 삶 막아"
▲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원도시박람회와 빛 축제 예산 삭감에 항의하며 지난 6일부터 단식 농성에 들어간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응원의 뜻을 전했습니다.

오 시장과 최 시장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입니다.

오 시장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원도시박람회와 빛 축제를 위한 예산이 여소야대라는 정치적 상황에 막혀 단식이라는 결단에 이르렀다는 소식을 듣고 그 결심을 충분히 이해하면서도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동병상련의 기억이 있다며 자신의 경험도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3년 전 서울시의회가 극도의 여소야대였을 때 '서울런', '손목닥터 9988', '디딤돌소득'(옛 안심소득)'과 같은 시민들께 꼭 필요한 공약 사업이 정치적 이유로 전액 삭감됐을 때 느꼈던 좌절감과 무력감은 아직도 생생하다"며 "정치 논리가 시민의 삶을 가로막아선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빛 축제와 정원도시박람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세종시의 미래 비전을 담고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런 사업이 정치적 갈등으로 인해 좌초되지 않도록 세종시의회가 더 넓은 시각에서 협력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Most R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