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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장 선거 역대 최다 후보 출마할 듯

대한체육회장 선거 역대 최다 후보 출마할 듯
내년 1월 중순에 치러지는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역대 최다 후보가 출마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인사는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과 김용주 전 강원도 체육회 사무처장 2명입니다.

이기흥 현 회장은 공식적인 입장은 나타내지 않고 있지만 3선 도전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지난 41대 선거에서 이기흥 회장에 이어 2위를 차지했던 강신욱 전 단국대 교수와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 출신으로 한국체육대학 총장을 지낸 안용규 씨도 출마를 준비 중입니다.

최근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 조재기 씨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현 야권 출신으로 오랫동안 지방자치단체장을 지낸 A 씨와 B 씨도 대한체육회장 자리에 뜻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자천타천으로 출마 가능성이 있는 후보만 해도 모두 8명이나 됩니다.

역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가운데 후보가 가장 많이 출마한 때는 2009년 2월 19일에 치러졌던 제37대 선거였습니다.

당시 박용성 후보를 비롯해 모두 8명이 출마했는데 이 가운데 1명은 투표 직전에 사퇴해 실제로는 7명이 치열하게 경쟁한 끝에 박용성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국내 체육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 전국체육대회가 끝난 뒤인 이달 하순부터 공식적인 출마 선언이 봇물을 이룰 것 같다"며 "후보가 10명 가까이 될 경우 전체 선거인단의 30%만 얻어도 당선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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