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경기 연천군에서 엽사가 유해조수 구제 활동 중 동료를 멧돼지로 오인하고 사격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어젯밤 11시 30분 연천군 연천읍 동막리의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 A 씨가 쏜 총에 동료인 40대 남성 B 씨가 머리를 맞았습니다.
B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연천군 유해조수 구제단 소속인 엽사 3명은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신고를 받고 포획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날 엽사인 B 씨가 총기를 출고하지 않고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멧돼지를 감지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A 씨와 다른 동료 엽사 1명은 수렵용 엽총을 정상 출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실제 멧돼지가 나타났지만 어두워서 실수한 거 같다"는 내용으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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